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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아의 재미

쉽게 집에서 돌 잔치하기

2020년 7월 31일 강희의 첫 생일! 

원래는 양가 부모님 모시고 식당에서 간단히 하려고 했으나  코로나로 인해서 점점점점점 확진자가 늘어나 식당에서 하지 않고, 시댁에서 간단히 하기로 하였다. 

 

될 수 있으면 최대한 간단히 준비하고 하기로 하였으나 은근 머 해야 할지 등등 생각이 많아졌다.

오빠는 집에 있는거 최대한 활용하고 인터넷에서 돌상 주문하자고 해서 찾아보니 맘에 드는 게 없어서 그냥 우리 집에 소품이랑 다이소를 이용하기로 하였다.

 

 

다이소 제품

 

 

다이소에서 접시 살려 했으나 맘에 드는 게 없어서 어머니네 접시 및 그릇을 이용하기로 하였다.

 

꽃 1000원 풍선 1000원 가랜드 2000원 고깔모자 1000원 총 5000원 들었다.

너무 간단한가 싶기도 했지만 꼭 필요한것만 사자 싶어서 위에 처럼 구매를 하였다.

 

 

그리고 제일 중요한 떡!

 

시댁이 성남이라,,성남에서 좀 괜찮은 떡집을 서칭 서칭!

너무나 많고, 맛있다는 데도 별로라는 데로 많아서 고민을 많이 했다.

다 비슷비슷한 거 같은데,, 흠,,, 그중에서도 나름 평이 좋고, 맛 좋다고 소문난 곳을 드디어 알아냈다.

 

바로바로  ~~~ 덕순이네!

 

이름부터 친근하다. 떡 차림표를 인터넷에서 보고, 돌에 맞는 떡을 주문하였다. 그 외에 종류가 많아 다 먹어보고 싶었다. 전화를 하니 휴가 중이시라 난 금요일 필요한데 목요일까지 휴 가사 맞춰줄 수 있다고  다행이다.

 

 

 

첫 떡

 

백설기 반말 35,000원  경단 1kg 14,000원  송편 1kg 12,000원  케이크 30,000원 총 91000원.

 

 

받아보자마자 따끈따끈해서 얼른 백설기 하나를 먹었다. 사진에는 없지만 샘플 떡? 4개 넣어주셨다. 맛있었다. 왜 인터넷에 평이 좋은지 한 번 딱 먹어보고 알 것 같았다. 어머니도 입맛 까다로우신데 여기 떡 맛있다고 하셨다.

 

 

 

담에 꼭 행사가 아니더라도 한 번 더 사 먹어 보고 싶은 떡집이 생겨서 나 혼자 행복.

 

떡은 준비 완료 끝!

 

돌 전날 어머니와 함께 잡채, 미역국, 전 등등하였다. 이건 머 명절도 아닌데 은근 신경 써야 할게 많다.

강희야  다음번 생일은 조용하게 넘어가자꾸나.

 

당일날 상 차리고, 강희 한복 입히고, 사진 팡팡 찍었다. 백일 때도 그랬는데 사진 찍는데 어찌나 힘든지  보니 결론은 응가를 못 알아본 어미를 용서하거라, 씻기고 다시 찍으려고 했으나 징징거려서 포기하였다.

 

 

 

 

무엇을 먹을지 스캔중인 강희

 

 

 

먼가 먹을 것이 잔뜩 있으니 함박웃음 했으나 자꾸 음식을 만지려고, 집에 있는 장식품 및 강희 좋아하는 걸로 꾸몄다. 자기 생일인걸 알까?

계속 먹을 음식 쪽에 눈이 가고 손이 먼저 간다. 이때까지 자기가 보지도 먹어 보지도 못 한 음식들이 나열되어 있으니 이게 웬 떡인가 싶을 것 같다.

 

 

 

 

냠냠냠 먹기

 

 

 

강희도 떡이 맛있는지 손으로 계속 파먹었다. 오물오물 먹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.많이 많이 먹어라.

 

다 사진 찍고 먹으려고 보니, 미역국이랑 밥을 빼먹었다.하아 너무 정신이 없어서 고기도 빼먹고.

그리고 돌잡이는 못 했다. 강희가 징징거려 나중에 하려 했으나, 먹는데 너무 집중한 나머지 못 했다. 저번에 스튜디오에 돈 집었으니 그걸로 대체했다. 

 

이제 한 살 먹었으니 엄마는 바라는 거 없단다.

 

그냥 건강하게만 자라주었으면 좋겠다.

 

그리고  제발 새벽에 깨지 말고 쭈욱 자다오  너무 많은 걸 바란 걸까?